고양시 일산서구, 농어업인 복지사업 추진

농어업인 고교생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출산(예정)여성 농어업인 도우미 이용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

2014-01-10     김정수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젊은 농어업인의 농어촌 정착 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리적ㆍ교육적 여건이 불리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에게 자녀양육 및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고교생자녀 학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중 ‘초ㆍ중등교육법’ 규정에 의한 고등학교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와 ‘평생교육법’에 따라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평생교육시설에 재학하는 자녀 또는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조카,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친다. 여성 농어업인이 출산으로 농어업 작업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어가 도우미가 작업을 대행해 농업 작업의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어업인(외국인 여성농어업인 포함)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240일 기간 중에 90일 범위에서 도우미 이용 전액(최대 45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출산(예정)농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