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꼬마 눈사람’이웃돕기에 나서다
2014-01-10 엄정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1가1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만든 꼬마눈사람 인형이 가득한 『이웃돕기 눈사람 화단』이 보인다.
색색의 조명 아래, 아이들의 웃는 사진을 가슴마다 붙이고 있는 꼬마 눈사람들의 행렬은 구립 성원어린이집(원장 최윤숙) 아이들과 동서울교회(담임목사 박중근)에서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홍보를 위해 제작 기부되어 화단으로 꾸며졌다.
얼어붙은 경기로 인해 이웃돕기가 주춤해진 요즘, 작은 고사리 손이 함께하는 성수동의 이웃돕기 홍보화단은 보는 사람들에게 미소와 따뜻함마저 전해준다.
성수1가1동 김유식 동장은 “진정한 나눔과 기부는 이렇듯 온정 어린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함께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