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 과학과 더욱 친해져볼까?
용산, 2014 겨울방학 창의과학 캠프 운영
2014-01-10 이원환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창의과학 캠프’를 운영한다.
‘모방에서 신기술로 - 미래의 기술은 자연에 있다’라는 주제로 토론과 발표는 물론 실험, 체험 위주의 교실로 운영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총 30명을 모집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캠프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연과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거나 관심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다. 창의교실이라는 제목으로 ▲과일에서 소화제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반딧불이를 보며 ▲수돗물을 쓰면 전기가 팡팡! ▲내가 대신할게, 로봇! ▲새 착지의 리딩 엣지 기술 ▲마이 헬리콥터 시대 등 재미난 볼 것과 배울 것들이 가득하다.
특히 캠프 3일차(15일)에 진행하는 현장탐방 시간에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 파빌리온’을 방문, 대한민국 IT 발전상을 비롯해 미래의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방학 동안 또래 친구들과 토론, 놀이를 통한 학습은 물론 현창체험을 통해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알찬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8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