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양광교회 물댄동산 Cafe 수익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은평구 녹번동 양광교회에서 운영하는 물댄동산 Cafe에서 2009년 9월(1백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김병인)에 신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1월 8일 김우영 은평구청장, 장석주 양광교회 담임목사, 김용옥 장로 등 교회 관계자 5명,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석주 양광교회 담임목사는 “그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은평구민장학재단이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독려하고 제때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돈이지만 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양광교회는 향후 청년멘토단을 구성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교육사업은 나라의 백년대계이면서 하루도 멈출 수 없는 현실이다. 이렇게 동참해주니 은평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며 “우리 학생들이 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구민들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 9. 12자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상 ․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번에 걸쳐, 총855명의 학생들에게 1,187,055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의 학업능률을 향상시켜 인재양육에 힘써왔으며, 2013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후원금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