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찾아家는 건강-생활 돌봄 서비스' 실시
2014-01-10 이병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소외계층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家는 건강·생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이동희망케어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기존에 이동희망케어 진료차량 내에서 실시되던 진료서비스를 가구방문 진료체계로 전환했다.
방문보건간호사와 사회복지사 2인 1조로 구성된 방문 진료반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간호사는 건강을, 사회복지사는 생활의 어려움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방문진료반은 지난 6일부터 방문간호사를 각 권역별 4개 희망케어센터에 배치해 시민접근성을 높였고 사회복지사와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돌보는 밀착형 가구방문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생활 건강 돌봄서비스를 통해 발견된 혈압·혈당 유소견자는 관할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 등록·관리하고 병·의원에 연계해 치료를 유도할 예정이다.
방문진료반은 기초건강 측정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실천하기 쉬운 간단한 운동법 등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희망케어센터와 연계된 지역사회자원을 적극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