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불법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조성
2014-01-09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주요 도로변 및 주택지역내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미분양 아파트 분양광고 등 불법광고물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도시미관팀을 주축으로 주중·주말·취약시간대에 정비용역원, 공공근로자, 자체 직원으로 기동 특별단속반을 구성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서구는 지리적 여건상 김포시, 파주시와 연접하여 관내 미분양아파트 광고와 함께 불법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해 21,973건 불법광고물 수거와 1억3천만 원의 과태료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였다.
특히 불법광고물 단속을 위하여 정비용역원 및 공공근로자 1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9개 동 주민자치센터와 시민단체, 상가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매월 ‘클린 사인 데이(Clean Sign Day)’를 지정․운영하여 불법광고물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습 불법광고물 게시 광고업체를 방문하여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하고 일산서구 관내 지정현수막걸이대(46개소 276매)를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다양한 광고물 정비․개선 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