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운동본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상생’ 협력
2014-01-09 김지원 기자
장미란, 황경선 등 걸출한 올림픽 스타를 배출한 고양시가 지난 9일 직장운동부 선수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은 복잡한 진료 예약 없이 원스톱으로 양방과 한방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비급여 항목 진료비도 일정부분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최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선수들의 재활치료에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양·한방 진료가 가능한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협약이 지방자치단체와 대형종합의료기관 간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