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희망스포츠클럽 후원금 지원받아
2014-01-09 이원환 기자
은평구는 지난해말 신세계그룹으로부터 희망스포츠 클럽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희망스포츠클럽 후원금은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결과 은평천사원 사업계획이 선정되어 받게 된 것으로 후원금 13,400,000원 전달 받았다. 후원금은 은평천사원 아동 33명을 위해 프로그램운영비, 교육자재, 강사비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김우영 구청장과 김경훈 이마트 은평지점장, 이충로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상돈 사업팀장, 조성아 은평천사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김우영 구청장은 “경제적 불황에도 사랑의 손길을 주신데 대 해 감사드린다. 신나는 애프터 등 방과후 교실을 리모델링으로 환경개선을 한 결과, 아동들은 환경이 바뀌면 아이들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몇 년 사이에 인생이 바뀐다. 또한, 금전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의 고민도 상담해 주면서 같이 놀아주는 멘토ㆍ멘티활동이나 직업체험 등 비금전적인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경제적으로 물가상승, 실업의 증가 등 올 겨울은 소외계층 생활에 먹구름이 예상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지만, 적으나마 시설아동들의 체력과 인성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