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이스 아카데미’ 66명 교육생과 순조로운 출발
2014-01-07 김지원 기자
고양시와 경기관광공사(경기컨벤션뷰로)가 운영하는 ‘고양시 마이스 아카데미’가 킨텍스 제2전시장 406호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66명의 사람들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모인 66명의 교육생들은 ‘고양시 마이스 아카데미’의 이론과 실무, 현장 답사의 40여 시간 교육과정을 신청한 고양시민들이다.
교육생들은 마이스 분야 실무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족 여성들, 새로운 분야에서의 취업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들과 높은 소양을 갖추고 자원봉사를 꿈꾸는 실버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이들이 자기소개서에서 밝힌 열정 때문에 애초 50명 선발 계획을 훨씬 초과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작년 고양시 용역을 통해 고양시가 마이스산업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었는데 올해 1월 그 제안이 실제로 운영돼 강의 제의가 들어와 매우 기뻤다”며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은 거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MICE)산업은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 기반의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킨텍스에서의 마이스 행사 수가 연간 1000회에 이르고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수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아카데미 수료 후 고양시 마이스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킨텍스 개최 행사와 고양시 마이스 업체에 취업 지원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