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상봉 실무접촉 개최 제의 무반응
2014-01-07 강수윤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현재까지 우리 정부가 제안한 설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한 개시통화를 실시했지만 이산상봉을 위한 실무접촉과 관련된 북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의 후속 조치차원으로 지난해 9월 무산됐던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