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 운영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 조기정착 위해

2014-01-06     엄정애 기자

강동구는 겨울철 폭설시에 주민 스스로 눈을 치우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구가 추진하는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은 무료대여소 18개소와 간선도로변 주민자율 제설도구함 10개소 등 28개소에 740개 제설도구를 비치하여 눈치우기 도구가 필요한 주민이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겨울철 급작스럽게 강설이 내리게 되는 경우 각 가정에서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사전에 준비하여 눈을 치우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구에서 제설도구를 무료로 대여,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조기정착과 강설시 보도와 이면도로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구에서는 동장, 통·반장, 직능단체,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원봉사자 등으로 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노선별 제설책임제와 마을공동체 눈쓸미 발대식 및 눈 치우기 실제 훈련 등으로 강설시 자발적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