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푸드뱅크․마켓,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014-01-06     엄정애 기자

성동푸드뱅크와 성동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8개의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적․물적 자원의 안정적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영역으로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 성동희망푸드뱅크가 최우수 점수를 받아 인센티브 3백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성동푸드뱅크․마켓은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여 관내 저소득 주민의 결식을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이용회원으로 등록하고,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푸드뱅크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시설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성동푸드뱅크․마켓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하는‘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부분이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들에게 푸드뱅크․마켓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과 기부의 의미를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신영창의어린이집’과 ‘우리어린이집’원아 170여 명이 그 동안 틈틈이 모아온 4백 6십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푸드마켓에 전달하는‘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