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2014 해누리 축제’ 개최

드로잉뮤지컬 등 무료 공연과 체험 행사, 이벤트 마련,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

2014-01-06     이원환 기자

양천구는 오는 11일 주민이 함께 하는 ‘2014 해누리축제’를 구청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한다.

해누리축제는 사회적경제의 인식 개선 및 관심 확산을 위해 양천구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인 (주)서로아트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세대가 한 데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빅워크, 행복한가게, 양천팜 등 유수한 양천구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소셜벤처 창업팀, 협동조합 등이 함께 한다.

행사 당일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을 방문하면 전문공연팀의 고품격 공연에서부터 관내 초중고 및 복지관과 연계한 어린이들의 신나는 공연과 어르신들의 품위 있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드로잉 뮤지컬 갈라쇼 및 아동 인형극 등의 전문공연도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주말 오후 멀리 가지 않고 자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주민들께 추천한다.

또한, 공연장 밖 로비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홍보․체험관이 마련된다. 여기에서는 양천구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이 준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연 및 교육, 음악, 미술 프로그램 체험은 물론 이제 곧 시판되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밖에 각 부스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등을 마련하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주)서로아트는 양천구 소셜벤처 창업팀으로 춤을 통해 각 세대 간의 소통과 환경, 가치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힐링 예술단이다. 어르신, 청소년 할 것 없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며, 어르신들에게는 무료한 여가활용과 자존감 회복을, 청소년들에게는 어울림을 통한 갈등해소 및 성취감 향상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를 유치한 이래 3년간 90개팀을 육성하여 이 중 47개팀이 창업에 성공(창업률52.2%)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층의 실업 해소 및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