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해빙기 맞아 자율방재단과 취약시설 안전점검

2023-02-28     박두식 기자
광명시 민관 합동 안전점검중

광명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 3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는 민·관 합동점검반 자율방재단, 안전관리자문단, 시민안전기동반을 구성해 신안산선 공사장, 철산8ㆍ9단지 재건축 공사장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건설공사장 14개소 및 취약 시설 85개소 등 9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및 주변 작업 위험요인 △지반침하·균열 등 위해요소 발생 여부와 전기시설 △가스시설 화학물질 보관소 등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붕괴 사고 등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낙석, 구조물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을 비롯해 복지관, 개발제한구역내 비닐하우스, 소하동 판자촌 등 취약시설과 다중시설을 철저히 점검 예정이다.

광명시 구필회자율방재단장은 “해빙기 취약 시기에 관내 건설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광명시 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