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환, 제2자유로 예산 절감 기여

청소용역과 예산편성 문제점 지적

2011-10-14     이기홍기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제환 시의원(민주)은 고양시 청소과의 제2자유로 청소용역과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양시 건설과는 LH공사로부터 제2자유로 도로인계인수를 받기도 전인 지난 지난 1월 관리청으로서 도로사용개시 공고를 게시. 청소과는 제2자유로 전 구간 청소를 위해 2010년도 추경 1억4천8백만원, 2011년도 11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LH공사가 지난해 7월 부분 개통 이후 고양시에 청소 등 일상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고양시가 LH공사로부터 인계인수를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이에 장 의원은 도로 인수전까지는 청소 등 관리 주체가 LH공사인 만큼 고양시가 LH공사의 요청에 응하여 막대한 청소용역을 투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음을 예산심의 등을 통해 지적하였다.

고양시 청소과의 지난해 추경 예산과 올해년도 청소 용역 예산비 집행을 중지시키고 인계전까지는 LH공사가 청소를 하도록 함으로서 고양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장 의원은 “앞으로 고양시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지방도 357호선인 제2자유로는 LH공사, 경기도, 고양시가 총 1조4792억원을 투자, 총연장 22.69km, 폭 31~34m, 왕복 6차로로 건설되었다.

지난 2007년 12월 착공해 진나해 7월 부분개통(17.9km), 올 1월 전면개통(22.69km)한데 이어 7월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