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장, 직원들에게 세시음식 제공
말의 기상처럼 구정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
2014-01-03 김지원 기자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았다. 한해가 시작될 때 빠질 수 없는 전통 음식이 바로 ‘흰 떡국’이다.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된다는 뜻에서 깨끗한 흰 떡국을 끓여 먹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은 2014년 첫 업무가 시작되는 지난 2일 새 마음 새 뜻으로 구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는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제공하였다.
이날 직원들에게 직접 배식을 한 이광기 일산동구청장은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 온 푸른말(靑馬)의 해이다. 말의 진취적 기상을 닮고 우리 삶과 가까운 친숙함을 닮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말처럼 많이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구청 박 모 직원은 “떡국을 먹으며 올 한해를 계획해 보았다. 말처럼 열심히 뛰어 일이 술술 풀릴 수 있도록 매사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