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들이 알아야 할 새로운 제도 등 26건 선정해 발표
친환경무상급식 중학교전학년 확대 등
영등포구가 201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환경 분야 등 26개 분야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는 여의도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 당산동·문래동 등 영등포 북부권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등 올해 완공되는 주민편의시설, 관계 법령의 제·개정으로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다.
교육 분야는 학업, 입시, 진로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8월 중 개관 예정이며 2014년부터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학교 전학년까지 확대 시행된다.
복지 분야는 7월부터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소득하위 63% 이하인 자에게 지원되던 장애인연금이 소득하위 70% 수준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10명 이내 부모 및 지역사회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급식, 위생, 안전 분야 등 보육환경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다.
보건·복지 분야는식품접객업 중 영업장의 넓이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넓이(100㎡) 이상인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및 제과점영업소은 해당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을 설치 할 수 있다.
보건소 홈페이지 내 의약품 정보방을 설치하여 의약품 구입 시 주의사항 안내, 올바른 약 복용법 동영상 등 의약품 소비자인 구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알려주어 올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구민의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한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며 취업 상담과 직업 훈련의 기회를 주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환 분야는 자원순환센터에 재활용품 선별장을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이며 재활용 견학장을 조성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이 밖에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 소규모 어르신복지센터 설치, 재가노인통합센터 운영, 의약품 정보센터 설치, 바른자세! 튼튼허리 자세교정 체조교실, 버벨 프로젝트,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확대, 금연 CARE부스(야외흡연실) 설치기준 마련,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전환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도 볼 수 있도록 게시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