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정부 신년인사회 주재

2014-01-03     김형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2014년 정부 신년인사회를 주재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차관급 이상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특히 김 대표의 경우 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이어서 박 대통령과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양측 간에 회동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3자 회동 이후 100여일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박 시장의 경우도 6월 지방서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박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