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산동 갑오년 해맞이 행사 개최
고봉산 정기 받은 힘찬 청마의 새해
2014-01-02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정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영)가 주관이 되고, 중산동 상가번영회, 은곡신협이 참여하는 중산동 ‘힘찬 2014년 고봉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고봉산 해맞이 행사는 새해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고봉산 정상(헬기장)에서 고양시민 3,000여 명(일출시간 07시50분)과 함께 감동의 새해맞이를 하였으며, 상가번영회(회장 김세종)와 은곡신협에서 협찬한 따뜻한 어묵, 가래떡, 차 등을 마시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고양의 명칭은 고봉산의 高자와 덕양산의 陽자를 따서 만들었을 정도로 고봉산은 고양시의 주산으로, 이곳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 소원을 빌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가 2014년까지 지속되어 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중산동 주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포근한 날씨 속에 예년보다 세배 이상 많은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함께했다”며 “최근 불경기와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되어 저마다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해에는 힘차게 질주하는 청마처럼 모든 일이 시원하게 술술 풀리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甲午年 신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