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2동, ‘행복두레’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이웃사랑의 참 실천
2013-12-31 김지원 기자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주민센터는 지난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행복두레’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두레’란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인 두레의 정신을 담아 마을주민 스스로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답고 따뜻한 마을을 조성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행복두레’는 매월 9명의 후원자가 1~2만 원 상당의 떡과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후원하면 주민자치위원들이 박스에 담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11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전달하는 것이다.
최명순 성사2동장은 “이 자리를 통해 후원자분들의 훈훈한 마음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사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더욱 많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후원자를 발굴하여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