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로 확장 개통

사업비 153억 원 투입, 길이 500m

2013-12-31     이원환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림사거리~영등포 구민체육센터 구간 도림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26일 개통했다.

도림로의 확장은 시비 153억 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5m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한 구간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와 접해 있고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교통량이 많았으나, 도로가 확장되면서 정체가 완화되고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신길동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교통량 분산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반대편 성락교회 측에 대한 도림로 확장공사도 현재까지 167억 원을 투자하여 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45억 원을 추가 확보해 보상시행과 동시에 보상 완료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