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관광사업 육성 협약 체결
롯데제이티비(주), 직원 선발 시 선정관광고교 학생에 가점
2013-12-31 이원환 기자
은평구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 12월 27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선정관광고교, 롯데제이티비(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협약에 따라 향후 선정관광고교생들은 여행·관광 전문회사인 롯데제이티비(주)에서 직원 채용시 가점을 부여 받고,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협약이 추진됨에 따라 이미 지난 12월 16일 선정관광고교생 6명이 여행상품기획 업무보조 분야에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했다.
세 기관은 선정관광고교 학생들이 문화관광과 연계된 현장실습 및 지역 축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업 관련 정보 제공 및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약이 청년 취업 미스매치를 극복한 민·관·학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