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실시

전곡 5일장 대상으로 진행

2023-01-10     송준성 기자
▲ 연천소방서, 전곡 5일장 대상 응급처치교육 진행중인 모습.

연천소방서는 9일 연천군 전곡 5일장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체험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정지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산소부족으로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5일장 내에서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누구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교육을 준비했다고 연천소방서는 밝혔다.

이날 연천소방서는 인근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중요성과 절차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법 ▲119신고 요령과 심정지 예방법 ▲기도 폐쇄 대처법 ▲겨울철 소방안전 홍보 등이다.

이치복 서장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정례화하여 안전한 연천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