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내년 2월부터 본격 가동

구청 지하1층에 9개부서 976대 통합운영

2013-12-30     이원환 기자

동작구가 내년 2월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CCTV통합관제센터구는 현재 공정율이 75%로 내년 1월 12일까지 재난상황실과 분야별 CCTV 상황실을 이전하고 2월중 개소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CCTV관련 전용회선 이전을 마무리하고 IP 변경과 신규 IP를 할당하는 등 통합관제센터 가동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축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구청사 내 지하 1층에 13억7,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26㎡ 규모로 통합관제실, 종합상황실, 휴게실 및 장비실 등을 갖췄다.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쓰레기불법투기 지역 등에 설치된 CCTV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경찰과 합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서 그동안 자치행정과(방범), 교통행정과(어린이 안전), 교통지도과(주정차, 그린파킹), 청소행정과(무단투기), 안전치수과(빗물펌프장), 공원녹지과(공원), 문화체육과(시설) 등 9개부서 976대 CCTV가 하나로 통합된다.

또한 구는 방범모니터링과 주정차단속, 무단투기감시 등을 담당할 관제인원도 30명을 투입하게 된다.

이로써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등 구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면서 구민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