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통장 300여명과 ‘2013년 통장총회’ 개최
‘통장의 하루’동영상 상영·사례발표·장기자랑으로 소통 화합
2013-12-30 김지원 기자
성북구가 풀뿌리 지방자치의 최일선에 있는 통장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2013 통장총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통장 2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통장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통장의 하루’ 동영상을 시청하며 공무원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이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동선동 및 길음2동에서는 통장들이 직접 마음돌보미 활동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을 역할극을 펼쳐 환호를 받았으며 그밖에도 모범 활동 사례발표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궂은 행정업무부터 민원해결까지 주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 덕분에 오늘의 성북구가 있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의 자세로 활동하는 통장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성북구는 2014년부터, 통장들의 역할 수행 중 발생하는 업무상 재해에 대한 단체 상해보험 가입 및 통장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더욱 원활한 대민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