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2013 환경단속 총결산 간담회 통해 친환경도시로의 새로운 도약 다짐해

환경오염행위 OUT!

2013-12-27     김지원 기자

고양시 덕양구 환경녹지과 환경녹지팀은 지난 24일 올 한해 환경오염원 단속활동을 돌아보고 미흡한 점을 분석하여 내년에 더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팀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녹지팀은 각종 공사장 및 사업장의 먼지, 소음을 억제하고, 운행차량의 배출가스 발생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부서이다.

덕양구 지역은 삼송택지개발, 원흥 보금자리주택 등 대형 건설사업장이 많고, 인구의 증가로 인한 차량등록대수도 급격히 늘고 있어 이로 인한 먼지, 매연 발생으로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보호팀에서는 지난 1년간 팀장과 직원 및 공익요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특정공사) 130여 개소, 운행차 약 13만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비산먼지 발생민원 199건, 생활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411건,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17,000건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14개 업체에 대하여 개선명령, 과태료부과 672만 원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였다.

실제로 도시화의 진행과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각종 소음, 매연 등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져 삶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더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높은 욕구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구는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최대효과를 얻기 위해 오는 2014년도부터는 민원발생 제기 후 실시하는 사후단속보다는 민원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업주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오염원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100만 시민 행복도시, 600년 역사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껏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