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어르신돌봄 통합지원센터 운영 개시

2013-12-27     이원환 기자

은평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구산보건지소에서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에 대한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 사회안전망 관리, 밑반찬서비스 및 주거환경개선지원 등 독거어르신의 생활실태와 개별적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연계지원,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에 대한 가사·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독거어르신에 대한 전수 조사 등을 하게 된다.

그동안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업이 구청 어르신복지과, 동 주민센터,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재가관리사,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각각의 수행기관별로 분산․운영되다 보니 서비스 중복수혜 또는 누락 및 개인별 적정한 서비스가 지원되지 못하는 등 서비스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센터가 운영되면 효율적인 어르신돌봄서비스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독거어르신에 대한 서비스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또한 구산보건지소 건물에 설치됨으로써 복지와 보건이 융합되어 독거어르신의 복지 뿐 만아니라 일반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서비스 지원도 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