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재선 성공
지난 15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실시된 제36대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가 최종당선됐다.
오후 1시반부터 시작된 투표는 선거인 593명 중 총 4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5시까지 치러졌다.
득표는 무효없이 256대191로 집계돼 기호1번 이원성 후보가 2번 박상현 후보를 65표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투표결과가 발표된 후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이건배 경기도선거관리위원장이 이원성 당선자를 축하하며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인 여러분 성원으로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체육인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는 민선 2기의 성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체육자치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이는 혼자만의 힘으로 해나갈 수 없는 것으로 체육인과 함께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경기도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일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기도체육인 여러분을 믿고 경기체육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학생선수부터 실업팀까지 육상선수 생활을 했던 이원성 회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경기도체육회장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체육인으로 헌신해왔으며 코로나와 정치논리로 어려움이 많았던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를 이끌면서도 국회와 정부기관을 설득해 체육회 법정법인화 입법을 통과시켜 체육 자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