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무료개안사업 콘서트 개최

수혜자, 가족 등 참석해 공연 관람

2022-12-13     이광수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및 무료지원개안사업 수혜자를 초청해 '무지개 가족 초청 콘서트'를 개최했다./뉴시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2일 아산2사업장 대강당에서 무료지원개안사업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사회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2022 무지개 가족 초청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무료지원개안사업 수혜자와 가족,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 사회 복지 담당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개관한 삼성디스플레이 홍보관 '디:뜰'을 둘러보고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볼레드'와 시각장애 공연단 '드리미 예술단'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아산시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무지개(무료지원개안)' 사업은 1995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 CSR 중 하나다.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담당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올해 1260명에게 치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했다.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무지개 사업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전을 전달하고 있다"며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