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50명 모집
인턴 전원 대상 정책연구의 날·정책체험교실 신설
양천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구정 참여 기회 부여를 통해 자립심을 길러주는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12월 14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전문)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인 양천구민이다. 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재학생 및 대학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 중 15명(30%)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본인 및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및 자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거주자(15년 이상)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봉사활동 우수자(1년 이내 관내 봉사활동 100시간 이상) 등에서 우선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12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4일 18시 이후 무작위 전산추첨을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발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며, 주 5일 1일 5시간(9시~15시)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3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1일 55,785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구는 운영방안을 개선해 일부 인원만 참여하던 기존 ‘정책참여단’을 폐지하고, 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구정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는 ‘정책연구의 날’과 관내 주요시설을 현장견학하는 ‘정책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근무종료간담회도 우수제안 공유와 근무소감 발표 코너를 신설해 구청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계 행정인턴은 지역 청년들이 사회생활 경험 및 자립심 향상과 더불어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