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년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서
2013-12-24 김지원 기자
고양시가 2014년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아파트 관리비리 발생의 근본 원인을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투명성 미확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해 관리주체의 투명성 강화와 입주민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자정능력 향상, 입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제고시키기 위한 대책수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비리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관리주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고양시 소재 공동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상시적으로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입주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공사․용역에 대한 공동주택 유지 보수 표준기준안을 2014년 상반기 중 마련해 공개하고 입주민과 관리자, 고양시 간 양방향 소통과 각종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정보마당 구축을 2014년 7월까지 완료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