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주정차 위반과태료 체납액 정리 가시적 성과 들어나

2013-12-24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2월 1일부터 실시한 주정차위반과태료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징수목표액 2억2천1백여만 원 중 1억1천7백3십만 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3개월의 일제정리 기간 중 1개월도 안 되는 시기에 징수목표액의 절반(53.3%)을 조기에 넘어서는 쾌거로 교통안전과장을 반장으로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대책반을 적극적으로 운영, 그간 납부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촉과 압류처분을 통하여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산동구에서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일환으로 사무실에 주정차위반과태료 처분과정이 소상하게 기재된 안내문을 부착하고 내방하는 분들께 주정차과태료 체납여부를 상세하게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였으며, 전직원이 주정차위반 매뉴얼을 숙지함으로써 전화 상담시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게 친절하게 안내하였다.

또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일환으로 과태료고지서 발송전 정확한 주소지 조회를 통해 과태료 체납자에게 5회에 걸쳐 9,535건의 고지서 발송과 체납자 소유 채권인 차량 3,453대를 압류하였으며, 전화를 통한 가상계좌로 2,335건, 9천3백7십4만 원과 방문을 통한 신용카드로 10건, 7십9만 원의 과태료를 거둬들였다.

구에서는 남은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압류처분과 지속적인 독촉고지, 소멸시효 과태료 처분,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정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