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2022-11-23     박두식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전경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음을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인 파주병원은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공공의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재택의료 관련 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

2006년부터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과 2007년 파주시 보건소 협약 재가암환자관리사업,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사업, 2017년 가정 호스피스사업 시범사업 등 참여로 보건정책을 적극 수행해 왔다. 이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부담 완화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기여하였다.

파주병원 추원오 병원장은 “노인 복합 만성질환관리의 필요성과 노인의료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조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원들은 역할 등에 대한 세부지침 관련 교육을 받고,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