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공원 숲속에 유아들의 열린 체험장 탄생
2013-12-23 엄정애 기자
송파구는 장지동 장지공원 숲에 유아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고 지난 18일 숲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소원나무에 새해소원 메시지 달기와 구립가락본동 어린이집 숲반 아이들이 자연물로 직접 만든 악기로 동요를 부르는 축하공연, 유아들과 함께 숲 체험 나들이 등 으로 진행됐다.
송파 유아숲 체험장에는 유아들의 목공체험, 자연미술활동, 자연음악활동 등의 장소를 조성하였으며, 유아들 스스로 창의적으로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열린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연중 열려있는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은 2014년 1월~2월 숲체험 보조교사 채용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4년 3월부터 주중은 기관단위(유치원, 어린이집) 주말은 가족 및 학부모 모임 등 단체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송파유아숲 체험장은 흙한줌, 벌레 한 마리, 작은 나뭇가지 하나하나가 훌륭한 학습도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우리 아이들이 시간이 날 때 마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