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상생협력에 1552억원

2022-11-16     박두식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삼성SDI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와 삼성SDI는 지난 1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는 파트너사에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스마트공장 보급·운영과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삼성SDI는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반영을 위한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환율, 원소재가 등의 변동사항을 검토해 조정·반영한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로 제조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R&D·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삼성SDI와 파트너사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해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