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사업 402명 완료
2022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특수학교 무료이동검진 완료
2022-11-14 박두식 기자
경기도의료원은 6월 7일부터 시작한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2022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일반 초등학생은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받는 사업이나 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하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의 전문 의료진(치과의사·치위생사)들이 치과진료장비가 장착된 진료 버스를 타고 특수학교로 찾아가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과 2020·21년 코로나 확산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5·6학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경기도 내 특수학교 중 검진을 신청한 19개 학교에 치과 진료 버스를 이용하여 402명의 장애학생에게 치과주치의 구강검진 및 예방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경기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특수학교 학생의 보호자들은 “의사소통이 힘든 아이들이라 구강검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매우 감사하다.”고 의료진에게 감사인사 전하였고 치과진료를 처음 받아봤다는 학생 보호자도 있었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치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특수학교를 찾아 치과주치의사업 검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