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2년 문화재교육 우수 프로그램 4년 연속 선정
2022-11-14 이강여 기자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사)해반문화가 수행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인천 중구 근대 문화유산!’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실시한 2022년 문화재교육 우수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에서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전국에서 총 15개 인천에서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 동안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언론홍보와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미있는 인천 중구 근대 문화유산!’은 초등학교에 방문해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근대문화유산을 인천의 역사문화와 지명유래 등의 콘텐츠로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 교육 활동교구를 제작해 내 고장에 대한 이해심 증진과 자긍심·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만의 지역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문화재교육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주신 학교관계자와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이 가진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유산 교육체계를 구축,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유산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 인재 육성 도모를 추구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