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싣고 달리는 고양시 버스
신성교통·제일여객 버스운전기사 모임 ‘연탄한장모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통해 생활용품 420세트 고양시에 기탁
2013-12-20 김지원 기자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지난 19일 신성교통·제일여객 버스운전기사들의 모임 ‘연탄한장모임’이 생활용품 420세트를 고양시에 기탁해 왔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회원들이 매월 한 푼 두 푼 기금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 관내 39개 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4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한장모임 회장 우성엽 씨는 “쌀이나 연탄이 아닌 생필품이 오히려 어려운 가정들에게 꼭 필요할 거 같아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웃을 도움으로써 오히려 우리 회원들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민선5기 사업으로 민간거버넌스형 나눔운동이다.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031-965-0630)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922-5784)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ywelf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