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년연속 우수구 선정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상회

2013-12-20     엄정애 기자

강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2년 연속 ‘청렴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4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하여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39,982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평가에서 민원인들이 우리구의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 등 경험과 인식을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04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95점보다 0.09점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직원들이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인사, 예산 등 내부 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8.17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전국 구 평균 점수인 7.77점 보다 0.4점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구는 2009년부터 ‘클린 청렴온도계’상시확인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축, 교통, 위생, 환경, 보육 등 청렴도 취약분야인 10개 분야에 한하여 민원처리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친절과 청렴 AS이력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분기별 분석 보고를 통해 업무 공개성, 투명성, 업무숙지, 친절 등 대민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렴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제를 실시, 부서별, 개인별 청렴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으로 청렴의식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