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17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13-12-20     이원환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제17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과 함께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 총 20개 안건을 의결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 행정위원회는 ▲제1,2 정보문화센터 시설 개선 ▲1억이 넘는 공사에 대한 사전계약심사제 도입, 사회건설위원회는 ▲사고 위험있는 횡단보도에 잔여시간표시 신호등 추가 설치 ▲무단 도로점용 및 노상적치물 조치 ▲보육시설 확충 방안 강구 ▲영등포 사랑나눔 푸드마켓 관리 철저 ▲불법주정차 단속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 확보 등을 촉구했다.

12월 5일에는 구의원들의 날카로운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김주범, 고기판, 김화영, 권영식, 오현숙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새해 구정 살림으로 약 4,116억 원 규모의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약 41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 문화원 육성 지원, 청년인턴제 활성화와 장애인 활동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교직원 역량 강화,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 등을 증액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