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 고시

재정비촉진지구사업 가속도 기대

2013-12-20     이원환 기자

동작구 흑석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가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주민공람을 거쳐 고시됐다.

이에 따라 흑석재정비 촉진지구는 지난 2010년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흑석7구역 사업시행 계획의 골자는 주거지 정비와 원주민 재정 착률을 높이기 위해 경관지구에 테라스 하우스, 3종 일반주거지역에는 고층아파트(최고 28층)로 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생활가로망을 확보하는 것이다.

흑석7구역은 흑석동 158-1번지 일대 74,378㎡ 규모로 건폐율 30%, 용적률은 205% 적용 1,079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중앙대학교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대학생과 독립 세대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부분임대주택 322세대 건립이 포함돼 있다. 또 용봉정 근린공원 추가확대와 현충로변 완충녹지설치,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로 흑석8구역, 흑석3구역과 더불어 전체 재정비촉진지구의 정비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다”며 “이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