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마루 나눔카페, 커피판매 수익금으로 나눔실천

2013-12-20     이원환 기자

은평구 은마루 나눔카페가 최근 개점 2주년을 맞아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였다.

은마루 나눔카페는 지난 2011년 12월 은평구청사 1층에 위치한 Digital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카페로 총7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점 2주년 행사에서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모든 음료를 1,000원에 판매하고 총수익금 803,300원은 모두 이웃 돕기 성금으로 쓰여지게 하였다.

은마루 나눔카페에서 근무 중인 이형자씨(65세,역촌동)는 “바쁘고 힘들었지만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해서 즐겁게 일을 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은마루 나눔카페 관계자도 “나눔카페가 오픈한 후 매년 나눔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사회적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