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고양시 홍보 위해 200km 홍보 나서
2013-12-19 김지원 기자
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회장 명재성) 회원 15명이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고양시 600년사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 충북 충주까지 자전거 대장정에 나선다.
올해는 고양시 정명 600년을 기념하는 해로 자전거 동호회는 경기도 양평과 충북 충주에서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까워지려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 자랑스럽다”며 “건전한 여가활동도 즐기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공직문화는 우리시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호회는 21일 화정역에서 출발해 고양시를 알리는 깃발을 부착하고 자전거 도로를 타고 양평, 여주, 충북 충주까지 180Km 달릴 예정이다. 그 중 주민과 관광객이 많은 양평, 여주, 충주 등에서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명재성(고양시 인적자원담당관) 회장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도 다지고 취미를 통해 고양시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동호회는 앞으로도 틈틈이 체력을 연마하여 시의 굵직한 행사 때마다 이색적인 홍보를 펼쳐 고양시 이미지를 드높이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