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업체 자랑하기’ 개설 한 달만에 40개 기업 참여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참여 기회↑

2022-10-26     송혜정 기자

동작구는 동작구 누리집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업체 자랑하기’ 시스템을 개설한 이후 한 달만에 40곳의 업체가 참여했다고 26일 전했다.

‘우리업체 자랑하기’는 동작구에서 이뤄지는 수의 계약, 구매 등에 관내 업체를 우선하는 ‘동작 퍼스트’에 대한 박일하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달 23일 동작구청 누리집 내 신설된 코너다.

이 코너는 업체가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으며 개설된 지 한 달만에 정보통신, 인쇄물, 건축, 소방, 방역 등 총 40곳의 업체가 등록했다.

구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의 등록 정보를 통해 재무상태, 주요과업실적 등을 확인해 수의계약 시 최우선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동작구청 누리집(www.dongjak.go.kr) 로그인 후 ‘우리업체 자랑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재무과(820-1342)로 문의하면 된다.

▲업체명 ▲계약 종류 ▲업종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동작구 수의계약(2000만원 이하, 여성·장애인기업은 5000만원 이하) 추진 시 활용되고 자세한 업체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우수 관내 업체를 우선으로 하되 다양한 업체가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일업체 계약 횟수를 부서별 연 5회, 구전체 10회로 제한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겪는 관내 업체의 경제 회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수의계약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