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위, 뷰티풀파크 내 아스콘공장 방문

2022-10-24     이강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아스콘공장 현장 방문 모습.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 아스콘 제조공장 1개소 '에스지이(주) 경인아스콘']를 현장 방문하였다. 이곳은 뷰티풀파크(구,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여 가동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춘수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장문정 의원, 김원진 의원, 서지영 의원, 김학엽 의원 등이 참석하여 공장 관계자로부터 아스콘의 생산 및 출하과정, 주요 대기·악취배출시설의 방지시설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아스콘 공장 인근 금호마을 주민들은 수년째 악취,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구에서는 아스콘 공장 이전을 검토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공장 이전보다는 시설 개선 유도가 타당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뷰티풀파크 내 11개 아스콘 제조업체가 이 사업에 참여중이다.

김춘수 위원장은 “현재 서구 뷰티풀파크 내 집중되어 있는 아스콘 제조업체로 인한 악취 및 대기오염 등 열악한 환경 여건에서 오랫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금호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서구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도와줄 것을 약속” 하였으며 또한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아스콘 업체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악취 저감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지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