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聯, 석유화학공단 사고 재발방지대책 촉구
2011-12-07 조현철 기자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장태원·정우규·고혜명·김장용)은 6일 석유화학공단 정전 사고와 관련 성명을 내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울산환경연은 2006년 및 올 1월 "여수산단 사고 당시 지경부차원의 합동조사단이 꾸려졌고 조사결과 발표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으나 또 다시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은 막을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했고 사고책임을 묻는 엄중한 사회적 요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울산환경연은 시민의 안전한 삶과 맑은 공기를 호흡한 권리를 위해 ▲정전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정전 및 환경사고 기업에 대한 환경훼손 책임 부여 ▲정치권의 정전사고 재발및 석유화학 공단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점검 ▲사고기업은 지역사회에 대기오염 2차피해를 발생하게 한 것에 대한 사회적책임 통감 및 공개사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