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3년 전자정부대상(大賞) 공공부문 국무총리상
2013-12-18 엄정애 기자
성동구가안전행정부의 ‘2013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에서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전국최초로 자체개발한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은 ▲정부와 민간간의 정보공유로 중복수혜 예방 ▲사망자와 전출자의 신속한 파악으로 복지재원의 누수 방지 ▲쉬운 통계분석으로 복지업무 최소화 등 복지행정을 창의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49개, 민간부문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예선을 치른 후,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개 기관의 열띤 경쟁속에 펼쳐졌다.
특히, 기술보다는 양질의 서비스, 콘텐츠 제공 위주의 참여작이 많았기 때문에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구는 현정부 정책방향에 부합,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도와 확산의 적시성 등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은 성동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를 기반으로, 서울시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이어 서울시 2013년 하반기 서울창의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3관왕이 되었다. 이번 전국대회인 전자정부 大賞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일종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성동구가 명실상부한 복지행정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