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3.8동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 금융기관, 종교시설 등과 연계 나눔 활동 펼쳐

2013-12-18     김지원 기자

중랑구는 면목3.8동 주민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은 면목3.8동 주민센터가 지난 11월 녹색병원, 신일교회, 새마을 지회 등 관내 기관 및 직능 단체 총 10개 기관이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 서비스 및 자원봉사를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28일에는 면목동에 소재한 사찰인 한성사가‘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게 김장 10kg 200상자(기부 환산 금액 1,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성사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배달 서비스’는 홀몸 어르신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관내 통장협의회와 가옥주, 홀몸 어르신이 삼각 결연을 맺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말벗 서비스 제공, 밑반찬 지원, 외출 시 활동 보조 봉사, 사회복지관련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마 및 청소 등을 지원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습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습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새마을지회와 신일교회, 새소망교회 등은 연탄을 지원하였고, 목천교회, 참사랑 교회는 김장 김치를 지원하였으며, 오는 21일에는 교동협의회에서 홀몸노인 30명에게 10만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