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전운전 위한 개발자 도구 소개

삼성전자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를 열고, 삼성 특화 헬스 SDK 등 다양한 개발자 도구를 공개한다.

SDC는 삼성전자에서 2013년부터 개최 중인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공개하고 주요 서비스 및 플랫폼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조기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개발을 대거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SDK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베타 서비스 중인 ΄헬스 커넥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건강 서비스 관련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실시간 심장박동 측정 기능을 활용해, 시선 추적 전문 기업인 토비와 운전자의 졸음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하만과 함께 함께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헬스개발팀장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확장된 개발자 도구, API 및 파트너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과 안전 관리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