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인천 최고의 복합어항을 위한 새로운 도전
인천 중구는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 제2단계 공사의 10월 착공을 위해 삼목항 회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4일 실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총3단계 사업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총사업비 124억원 중 74억원이 투입되는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사업이해도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우선 공통사업은 삼목항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선어업인의 어업능률 향상을 위한 강재부잔교 설치로 8~10톤 미만의 어선 7대 수용 및 1톤급 화물차량의 통행이 가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로등 설치를 통해 어업 가능 시간을 동절기 기준 최대 5시간 연장해 야간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어항구역 시야 확보를 통한 발빠짐 안전사고 예방 등 어업인의 안전과 어업능률 향상에 초점을 맞춘 공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특화사업으로는 삼목길목식당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키트·로컬푸드 개발과 연계, 먹거리를 앞세운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목 7경 및 계절별 화초를 심는 삼목바다길과 삼목항 회타운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하늘정원을 조성해 눈과 입이 모두 줄거운 대한민국 최고의 어촌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 제2단계 공사를 통해 삼목항이 어업과 관광 모두 성공한 선도적인 어촌모델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 아름다운 삼목항 조성에 사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